올해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에는 다시 온,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등 전년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26일(현지 시각) 보도했다. 미국인 3명 중 약 3명 꼴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접종을 취득했고 코로나 확산 속도도 지난해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인 것입니다.
전미소매협회의 말을 빌리면 이달 1~7일까지 7837명의 성인들을 타겟으로 인터넷조사한 결과 이미 62%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시작하였다.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(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목요일까지) 800만명에 가까운 노인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협회는 말했다.
또 응답자의 63%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샵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지난해 53%보다 올랐다.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8월 실시한 통계조사에서도 미국 소비자들의 절반이 올해 선물 쇼핑을 위해 매장을 더 크게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. 작년 똑같은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6%였다.
소비자들이 매장 방문을 바라는 최대로 큰 이유는 아을템을 만지고 느낄 수 있으며, 희망하는 것을 당장 얻을 수 있다는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.
반면 COVID-19로 인한 이동 제한의 수혜를 누렸던 전자상거래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. 이와 관련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이번년도 휴가철 미국 내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준비 20% 늘어난 2020억달러(약 242조원)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였다. 이것은 작년 32% 성장률 준비 크게 둔화한 수치다.
며칠전 MZ세대(1980~4000년대 출생 세대)를 중심으로 서둘러 확산하고 있는 선구매 후결제(BNPL)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.BNPL은 제일 먼저 아을템을 사고 나중에 계산하는 방식으로 신용점수 없이도 결제가 할 수 있는 한 것이 특징이다. 어도비애널리틱스의 말을 빌리면 솜틀집 4명 중 9명은 지난 4개월 동안 BNPL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의류, 전자, 식료품을 주로 구매했었다.